물댄동산성경
에스겔

상징적 행동으로 예고된 포위

에스겔 4장 ~ 5장·포로시대·원문 보기 →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기와 한 장을 가져다가 그 위에 예루살렘 성을 그리게 하시고, 그 주위에 흉벽과 토성을 쌓고 진을 벌여 놓아 마치 성이 포위된 것처럼 표현하게 하신다. 이는 장차 예루살렘이 실제로 겪게 될 포위를 백성에게 미리 보여 주는 상징적 행동이었다.

이어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왼쪽으로 몸을 돌려 삼백구십 일을 누워 이스라엘 족속의 죄악을 담당하게 하시고, 그 후에는 오른쪽으로 돌려 사십 일을 누워 유다 족속의 죄악을 담당하게 하신다. 그동안 그는 정해진 양의 빵과 물만으로 지내야 했는데, 이는 포위된 성 안에서 백성이 겪을 극심한 궁핍을 미리 보여 주는 것이었다.

하나님은 또 에스겔에게 날카로운 칼로 머리털과 수염을 깎아 저울에 달아 세 부분으로 나누게 하신다. 한 부분은 성읍 안에서 불사르고, 한 부분은 성 주위에서 칼로 치고, 나머지 한 부분은 바람에 흩날려 버리게 했다. 이는 예루살렘 백성이 전염병과 기근, 칼과 흩어짐으로 심판받을 것을 뜻했다. 다만 그 가운데 몇 가닥은 옷자락에 싸 두게 하셨으니, 심판 중에도 남은 자를 보존하시겠다는 뜻이 담겨 있었다.

요약

  • 기와에 예루살렘을 그리고 토성과 진을 벌여 포위 상황을 표현하게 하심
  • 왼쪽으로 390일, 오른쪽으로 40일 누워 이스라엘과 유다의 죄악을 담당하게 하심
  • 정해진 양의 빵과 물로 지내며 포위된 성의 궁핍을 상징적으로 보여줌
  • 머리털과 수염을 깎아 세 부분으로 나누어 불사르고 치고 흩날림
  • 몇 가닥은 옷자락에 싸 두어 심판 중 남은 자를 보존하실 뜻을 나타냄
본문은 성경 본문의 직역이 아닌 자체 요약·재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