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무엘하
세바의 반역
압살롬의 반란이 끝나고 다윗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오는 길에, 유다 지파와 다른 지파들 사이에 누가 왕을 더 극진히 모셨는가를 두고 다툼이 벌어진다. 이 갈라진 틈을 타 베냐민 사람 불량배 세바가 나팔을 불며 외친다. "우리는 다윗과 나눌 분깃이 없으며 이새의 아들과 함께할 유산이 없도다. 이스라엘아 각기 장막으로 돌아가자." 많은 이스라엘 사람이 그를 따라 다윗에게서 등을 돌린다.
다윗은 이 반역을 압살롬의 반란보다 더 위험하게 여겨 신속히 진압하라 명하고, 군대 지휘관 요압이 군사를 이끌고 세바를 뒤쫓는다. 세바는 북쪽 아벨벧마아가라는 성읍으로 피신하고, 요압의 군대는 그 성을 포위한 채 성벽을 무너뜨리려 흙 언덕을 쌓기 시작한다.
성 안의 한 지혜로운 여인이 성벽 위에서 요압을 불러 대화를 청한다. "예로부터 사람들이 말하기를 아벨에게 가서 물으라 하여 일을 끝내었나이다... 당신이 어찌하여 여호와의 기업을 삼키고자 하나이까." 요압은 자신이 성 전체를 멸하려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세바 한 사람을 원할 뿐이라고 밝힌다.
여인은 성 사람들을 설득하고, 그들은 세바의 목을 베어 성벽 너머 요압에게 던져 준다. 요압은 나팔을 불어 군대를 성읍에서 물리고 예루살렘으로 돌아가니, 한 지혜로운 여인의 중재로 이 반역은 더 큰 희생 없이 마무리된다.
요약
- 유다와 다른 지파들 사이의 다툼을 틈타 세바가 반역을 선동함
- 다윗이 압살롬의 반란보다 위험하게 여겨 요압에게 진압을 명함
- 세바가 아벨벧마아가로 피신하고 요압의 군대가 성을 포위함
- 지혜로운 여인이 성벽 위에서 요압과 대화하며 중재에 나섬
- 성 사람들이 세바의 목을 베어 던지고 반역이 마무리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