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성경
사무엘하

다윗과 므비보셋

사무엘하 9장·통일왕국시대·원문 보기 →

나라가 안정된 후 다윗은 신하들에게 묻는다. "사울의 집에 아직도 남은 사람이 있느냐. 내가 요나단을 위하여 그에게 은총을 베풀리라." 사울 집안의 종이었던 시바가 불려 와, 요나단의 아들 하나가 살아 있으며 두 발을 저는 사람이라고 아뢴다.

그 아이는 므비보셋이었다. 사울과 요나단이 전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을 때, 유모가 놀라 그를 안고 도망하다가 떨어뜨리는 바람에 평생 다리를 절게 되었고, 이후 로드발이라는 외진 곳에 숨어 지내고 있었다. 다윗의 부름을 받은 므비보셋은 두려운 마음으로 왕 앞에 나아와 엎드린다.

다윗은 그를 안심시킨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을 위하여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므비보셋은 감격하여 엎드려 절하며 말한다.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이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다윗은 시바와 그 가족들에게 므비보셋을 위해 땅을 경작하고 그 소출을 거두어들이게 하고, 므비보셋 자신은 예루살렘으로 올라와 왕자들 중 하나처럼 늘 왕의 상에서 함께 먹으며 지내게 된다. 이는 다윗이 요나단과 맺었던 우정의 언약을 끝까지 잊지 않고 지킨 아름다운 이야기로 남는다.

요약

  • 다윗이 요나단을 위해 사울 집안의 남은 사람을 찾음
  • 시바가 두 발을 저는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을 알려 줌
  • 유모가 떨어뜨려 다리를 저는 므비보셋이 두려워하며 다윗 앞에 나옴
  • 다윗이 사울의 모든 밭을 돌려주고 왕의 상에서 함께 먹게 함
  • 시바 가족이 땅을 경작하고 므비보셋은 예루살렘에서 왕자처럼 지냄
본문은 성경 본문의 직역이 아닌 자체 요약·재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