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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지와 겨자씨, 누룩의 비유
예수께서 또 다른 비유를 말씀하신다. 천국은 좋은 씨를 밭에 뿌린 사람과 같은데, 사람들이 잘 때 그 원수가 와서 밀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다. 싹이 나서 결실할 때 가라지도 보이자 종들이 뽑아 버릴지 묻지만, 주인은 가라지를 뽑다가 밀까지 뽑힐까 염려하여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었다가 그때 가라지는 거두어 불사르고 알곡은 곳간에 모으라 명한다.
예수께서는 겨자씨 한 알이 모든 씨보다 작지만 자라면 나물보다 커서 나무가 되어 새들이 그 가지에 깃들일 만큼 된다고 말씀하시며, 천국이 이처럼 작게 시작해도 놀랍도록 크게 자라간다고 가르치신다. 또한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은 적은 누룩이 온 반죽을 부풀게 하는 것같이, 천국이 사람들 가운데 은밀하지만 강력하게 퍼져 간다고 말씀하신다.
무리를 흩어 보내신 뒤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가라지의 비유를 설명해 달라 청한다. 예수께서는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라고 하나하나 풀어 주신다.
예수께서는 세상 끝에 인자가 천사들을 보내어 죄짓게 하는 모든 것과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그 나라에서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지실 것이며, 그때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말씀하시며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신다.
요약
- 좋은 씨를 뿌린 밭에 원수가 가라지를 덧뿌린 비유를 말씀하심
- 추수 때까지 가라지와 밀을 함께 자라게 두라 명하심
-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로 천국이 작게 시작해 크게 자람을 가르치심
- 제자들에게 가라지 비유를 알곡과 심판으로 풀어 설명하심
- 세상 끝에 의인과 악인이 갈라져 심판받을 것을 경고하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