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자의 비유

돌아온 탕자 - 렘브란트, c. 1661-1669
아버지가 잃었던 아들을 긍휼로 맞아들이는 장면이다.
아들을 감싸는 아버지의 손과 주변 인물들의 침묵은 용서와 회복의 핵심을 깊이 있게 보여준다.
에르미타주 박물관, 상트페테르부르크 - 공개 도메인 - 출처

탕자의 귀향 - 폼페오 바토니, 1773
모든 것을 탕진하고 돌아온 아들을 아버지가 멀리서 보고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는 장면이다.
무릎 꿇은 아들의 회개와 조건 없는 용서로 품어주는 아버지의 무한한 자비를 고전적인 품격으로 표현했다.
빈 미술사 박물관 - 공개 도메인 - 출처
예수께서 이어서 두 아들을 둔 아버지의 비유를 들려주신다. 둘째 아들이 아버지에게 자기 몫의 재산을 미리 달라 하여 먼 나라로 가서 허랑방탕하게 다 없애 버리고, 그 나라에 크게 흉년이 들어 돼지를 치며 그 열매로도 배를 채우지 못할 만큼 궁핍하게 된다. 정신이 든 그는 아버지의 품꾼조차 양식이 풍족한 것을 생각하며 일어나 아버지께 돌아가 아들이라 칭함 받을 자격이 없으니 품꾼의 하나로 받아 달라 말하리라 결심한다.
그가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먼저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춘다. 아들이 준비한 말을 채 마치기도 전에, 아버지는 종들에게 제일 좋은 옷과 가락지와 신을 신기고 살진 송아지를 잡아 잔치를 벌이라 명하며,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고 잃었다가 다시 얻었다고 기뻐한다.
밭에서 돌아와 이를 본 맏아들이 화를 내며 집에 들어가려 하지 않는다. 아버지가 나와서 권하자 그는 내가 여러 해 아버지를 섬겨 명을 어김이 없었으되 나를 위해서는 염소 새끼 하나도 주지 않으시더니, 재산을 창녀들과 함께 삼켜 버린 이 아들이 오매 살진 송아지를 잡으셨다며 항의한다.
아버지는 얘 너는 항상 나와 함께 있으니 내 것이 다 네 것이라, 네 동생은 죽었다가 살아났고 잃었다가 얻었으니 즐거워하고 기뻐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타이르며 비유가 끝난다. 예수께서는 이 비유를 통해 회개하고 돌아오는 자를 향한 하나님의 넘치는 자비와, 스스로 의롭다 여기며 그 은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마음 모두를 함께 보여 주신다.
요약
- 둘째 아들이 아버지에게 재산을 미리 받아 먼 나라로 가서 허랑방탕하게 탕진함
- 흉년으로 궁핍해진 둘째 아들이 정신이 들어 아버지께 돌아가기로 결심함
- 아버지가 돌아오는 아들을 먼저 보고 달려가 맞이하며 잔치를 벌임
- 밭에서 돌아온 맏아들이 화를 내며 아버지에게 항의함
- 아버지가 맏아들에게 동생이 죽었다가 살아났으니 기뻐함이 마땅하다고 타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