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성경
예레미야애가

예루살렘을 슬퍼하는 다섯 편의 애가

예레미야애가 1장 ~ 5장·포로시대·원문 보기 →

예루살렘이 함락된 직후, 다섯 편의 애가가 그 폐허 위에서 지어진다. 첫째 애가는 "슬프다 이 성이여 전에는 사람이 많더니 이제는 어찌 그리 적막하게 앉아 있는고"라는 탄식으로 시작해, 홀로 된 과부처럼 되어 버린 예루살렘의 처참한 모습을 그린다.

둘째와 넷째 애가는 하나님이 진노 중에 시온의 영광을 어떻게 거두어 가셨는지를 구체적으로 묘사한다. 성전이 헐리고 성벽이 무너지며, 굶주린 아이들이 어머니의 품에서 죽어 가는 참혹한 장면까지 가감 없이 기록된다. 이 애가들은 슬픔을 억누르거나 미화하지 않고, 재난의 고통을 있는 그대로 하나님 앞에 쏟아 놓는다.

그러나 다섯 편 중 가운데 놓인 셋째 애가는 이 책 전체의 전환점이 된다. 극심한 고통을 토로하던 화자는 문득 이렇게 고백한다.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슬픔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지만, 그 슬픔 한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붙들며 소망을 이어 갈 이유를 찾은 것이다. 다섯째 애가는 다시 탄식으로 돌아가지만, "우리를 주께로 돌이키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주께로 돌아가겠나이다"라는 기도로 책 전체를 맺는다.

요약

  • 예루살렘 함락 직후 다섯 편의 애가가 지어짐
  • 첫째 애가가 적막해진 예루살렘을 과부에 빗대어 탄식함
  • 둘째와 넷째 애가가 성전과 성벽의 파괴, 굶주린 아이들의 참상을 묘사함
  • 셋째 애가에서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다는 고백으로 전환됨
  • 다섯째 애가가 다시 탄식하며 주께 돌이켜 달라는 기도로 책이 맺음
본문은 성경 본문의 직역이 아닌 자체 요약·재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