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성경
야고보서

야고보서: 지혜와 말의 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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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는 내 형제들아 선생 된 우리가 더 큰 심판을 받을 줄 알라며, 함부로 선생이 되려 하지 말라는 경고로 이 장을 시작한다. 그는 우리가 다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몸도 굴레 씌우리라 하며 말을 다스리는 일이 곧 사람 전체를 다스리는 일과 같음을 밝힌다.

그는 혀를 다스리는 일의 어려움을 여러 비유로 생생하게 그려낸다. 말의 입에 재갈을 물리면 온몸을 몰아가고, 배가 아무리 커도 작은 키 하나로 사공의 뜻대로 운행되는 것같이, 혀도 작은 지체이나 큰 것을 자랑한다는 것이다. 보라 얼마나 작은 불이 얼마나 큰 삼림을 태우는가, 혀는 곧 불이요 불의의 세계라 하며, 혀는 능히 다스릴 사람이 없는 쉬지 아니하는 악이요 죽이는 독이 가득한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는 각종 짐승과 새와 벌레와 바다의 생물은 사람이 길들일 수 있으나 혀는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다고 하며,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함께 나오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샘이 한 구멍으로 어찌 단물과 쓴 물을 낼 수 있느냐고 반문한다.

야고보는 이어 참된 지혜가 무엇인지 대조하여 보여 준다. 너희 중에 지혜와 총명이 있는 자가 누구냐, 그는 선행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온유함으로 그 행함을 보일지니라 하며,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고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경고한다.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다는 것이다.

반면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다고 야고보는 가르친다. 화평하게 하는 자들은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둔다는 말로, 그는 말의 절제가 곧 참된 지혜의 열매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요약

  • 야고보가 선생 되기를 함부로 사모하지 말라 경고하며 말의 실수 없는 자가 온전한 사람이라 밝힘
  • 말의 재갈, 배의 키, 작은 불씨 등 비유로 혀를 다스리는 일의 어려움을 그려냄
  • 혀가 능히 길들일 사람이 없는 쉬지 않는 악이며 한 입에서 찬송과 저주가 함께 나옴이 지적됨
  • 참된 지혜는 선행과 온유함으로 드러나며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엔 혼란이 있음이 대조됨
  • 위로부터 난 지혜가 성결하고 화평하고 관용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함이 제시됨
  • 화평하게 하는 자들이 화평으로 심어 의의 열매를 거둔다는 말로 마무리됨
본문은 성경 본문의 직역이 아닌 자체 요약·재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