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성경
창세기

야곱이 에서의 축복을 가로챔

창세기 27장·족장시대·원문 보기 →

이삭이 늙어 눈이 어두워지자, 사랑하는 아들 에서를 불러 사냥해 온 별미를 먹은 뒤 죽기 전에 마지막 축복을 해 주겠다고 말한다. 에서가 사냥하러 들로 나가자 이를 엿들은 리브가는 야곱을 불러, 염소 새끼로 이삭이 좋아하는 별미를 만들어 에서 대신 축복을 받아 내자고 제안한다.

야곱은 형의 옷을 입고 팔과 목에 염소 가죽을 둘러 털 많은 에서처럼 꾸민 뒤 아버지에게 나아간다. 이삭이 목소리는 야곱인데 손은 에서 같다며 의아해하지만, 결국 속아 넘어가 야곱에게 하늘의 이슬과 땅의 기름짐, 곡식과 포도주의 풍성함, 그리고 형제들의 주가 되어 그들의 절함을 받으라는 큰 축복을 내려 준다.

야곱이 나가자마자 에서가 사냥에서 돌아와 별미를 가지고 아버지께 나아가지만, 이삭은 이미 다른 아들에게 축복했음을 알고 심히 떨며 놀란다. 에서는 큰 소리로 통곡하며 자신을 위해 축복해 달라 간청하지만, 이삭은 이미 야곱을 형제들의 주로 세웠다며 남은 것이 많지 않다고 말한다. 에서는 야곱이 두 번이나 자신을 속였다며 이를 갈고,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동생 야곱을 죽이겠다고 마음먹는다.

이 소식을 들은 리브가는 야곱을 불러 오라비 라반이 있는 하란으로 피신하라고 재촉한다. 이삭도 야곱을 불러 가나안 여인과 결혼하지 말고 외삼촌 라반의 집으로 가서 그 딸 중에서 아내를 얻으라 당부하며 다시 한번 아브라함에게 주신 복이 그에게 이르기를 축복한다. 야곱은 그렇게 홀로 먼 길을 떠난다.

요약

  • 눈이 어두워진 이삭이 에서를 불러 사냥한 별미를 먹은 뒤 축복하겠다 함
  • 리브가와 야곱이 짜고 염소 가죽으로 야곱을 에서처럼 꾸밈
  • 야곱이 이삭을 속여 형제들의 주가 되는 장자의 축복을 가로챔
  • 뒤늦게 돌아온 에서가 축복을 빼앗긴 것을 알고 통곡하며 야곱을 죽이려 마음먹음
  • 리브가와 이삭이 야곱을 하란의 라반에게로 피신시킴
본문은 성경 본문의 직역이 아닌 자체 요약·재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