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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떨기나무에서의 부르심
모세가 장인의 양떼를 몰고 광야 깊숙이 호렙산에 이르렀을 때, 떨기나무에 불이 붙었으나 나무가 타서 없어지지 않는 이상한 광경을 본다. 가까이 다가가자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그의 이름을 부르시며 신을 벗으라 명하신다. 그 땅이 거룩한 땅이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종살이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고통을 보고 그 부르짖음을 들으셨다고 말씀하시며, 모세를 바로에게 보내 백성을 이끌어 내게 하겠다고 하신다. 모세는 자신이 누구이기에 그런 일을 할 수 있느냐며 거듭 사양하고, 이스라엘 백성이 자신을 믿지 않을 것이라 걱정한다. 하나님은 스스로를 "나는 스스로 있는 자"라 소개하시며 모세와 함께하겠다고 약속하신다.
모세가 계속 주저하자 하나님은 그의 지팡이를 뱀으로 변하게 하시고, 손을 품에 넣었다 빼면 나병에 걸렸다 낫게 하시는 등 표징을 보여 주시며 백성이 믿을 것이라 말씀하신다. 그래도 모세가 말재주가 없다며 거절하자 하나님은 진노하시면서도 형 아론을 대변자로 세워 주겠다고 하신다.
결국 모세는 장인에게 하직을 고하고 아내와 아들들을 데리고 애굽으로 향한다. 도중에 하나님은 아론을 광야로 보내 모세를 만나게 하시고, 두 형제는 애굽에서 이스라엘 장로들을 모아 하나님이 그들을 돌아보셨다는 소식을 전한다. 백성은 그 말을 듣고 엎드려 경배한다.
요약
- 모세가 호렙산에서 불타지 않는 떨기나무를 봄
- 하나님이 떨기나무 가운데서 모세를 부르시고 이스라엘을 인도해 내라 명하심
- 모세가 거듭 사양하나 하나님이 표징을 보여 주시며 설득하심
- 모세가 말재주 없음을 이유로 거절하자 하나님이 아론을 대변자로 세우심
- 모세가 애굽으로 향하고 아론과 함께 장로들에게 소식을 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