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굴의 다니엘

사자 굴 속의 다니엘 - 페테르 파울 루벤스, c. 1614-1616
다니엘이 기도를 멈추지 않아 사자 굴에 던져졌지만 해를 입지 않는 장면이다.
사자들의 육중한 몸과 다니엘의 기도하는 자세가 대비되어 위협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드러낸다.
국립미술관, 워싱턴 - 공개 도메인 - 출처

왕에게 응답하는 다니엘 - 브리튼 리비어, 1890
새벽빛이 드는 사자 굴에서 다니엘이 왕의 부름에 하나님이 천사를 보내 사자들의 입을 막으셨음을 증언하는 장면이다.
맹수들이 다니엘 앞에 온순하게 엎드려 있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신뢰가 가져온 승리를 평온하게 보여준다.
맨체스터 미술관 - 공개 도메인 - 출처
다리오 왕은 나라를 다스릴 총리 세 사람을 세우는데, 다니엘이 남다른 마음으로 인해 그들 가운데서도 뛰어나 왕이 그를 온 나라의 책임자로 세우려 한다. 이를 시기한 다른 신하들은 다니엘의 흠을 찾으려 하지만, 그의 직무에서 아무 그르침도 찾지 못하고 결국 그의 신앙을 트집 잡기로 한다.
그들은 왕을 부추겨 앞으로 삼십 일 동안 왕 외에 어떤 신이나 사람에게 기도하는 자는 사자굴에 던지라는 조서에 도장을 찍게 한다. 다니엘은 이 조서가 내려진 것을 알고도 평소처럼 하루 세 번 창문을 열고 예루살렘을 향해 무릎 꿇어 기도한다.
신하들은 이를 왕에게 고발하고, 다리오는 자기 조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니엘을 사자굴에 던지게 한다. 왕은 밤새 잠을 이루지 못하고, 이른 아침 굴로 달려가 애타게 다니엘을 부른다. 다니엘은 "나의 하나님이 그의 천사를 보내어 사자들의 입을 봉하셨으므로 상함이 없었나이다"라고 대답한다. 왕은 크게 기뻐하며 다니엘을 끌어올리게 하고, 대신 그를 참소한 자들과 그 가족들을 사자굴에 던진다. 다리오는 온 나라에 다니엘의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존경하라는 조서를 내린다.
요약
- 다리오가 다니엘을 총리로 세우려 하자 다른 신하들이 시기함
- 신하들이 왕을 부추겨 삼십 일간 왕 외에 기도하는 자를 사자굴에 던지라는 조서를 얻어냄
- 다니엘이 조서를 알고도 평소처럼 하루 세 번 기도함
- 다니엘이 사자굴에 던져지나 천사가 사자의 입을 막아 상함이 없음
- 왕이 다니엘을 구해내고 참소한 자들을 대신 던지며 다니엘의 하나님을 경외하라는 조서를 내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