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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인구조사와 온역
다윗은 군대 지휘관 요압에게 명해 단부터 브엘세바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게 한다. 요압은 이 일이 옳지 않음을 느끼고 만류하지만, 왕의 명령을 거스르지 못해 아홉 달 스무 날에 걸쳐 온 나라를 돌며 싸울 만한 사람의 수를 셈한다.
조사가 끝난 뒤 다윗은 마음에 큰 자책이 일어 여호와께 고백한다.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원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하나님은 선지자 갓을 보내 칠 년의 기근, 석 달의 도망, 사흘의 온역 중 하나를 택하라 하시고, 다윗은 사람의 손보다 하나님의 손에 빠지는 편을 택해 온역을 고른다.
사흘 동안 이스라엘에 온역이 퍼져 칠만 명이 목숨을 잃는다. 천사가 예루살렘을 멸하려 손을 뻗는 순간, 여호와께서 그 재앙을 뉘우치시고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에서 천사의 손을 멈추게 하신다.
다윗은 아라우나에게 값을 다 치르고 그 타작마당을 사서, 그 자리에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다.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니 재앙이 마침내 그친다. 이 타작마당은 훗날 다윗의 아들 솔로몬이 성전을 세우게 되는 바로 그 자리로 이어진다.
요약
- 다윗이 요압에게 명해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게 함
- 조사 후 다윗이 큰 죄를 범했음을 깨닫고 여호와께 회개함
- 갓 선지자가 기근, 도망, 온역 중 하나를 택하라 전하고 다윗이 온역을 택함
- 사흘간 온역으로 칠만 명이 죽고 천사가 예루살렘을 멸하려다 그침
- 다윗이 아라우나의 타작마당을 사서 제단을 쌓아 재앙이 그치고 훗날 성전 터가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