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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스의 성전 수리
요아스는 갓난아기 때 할머니 아달랴가 왕족을 몰살시키려 할 때 고모의 손에 구출되어 여섯 해 동안 성전에 숨어 자란다. 일곱 살이 되던 해, 제사장 여호야다는 백부장들과 함께 그를 왕으로 세우고 아달랴를 처단해 다윗 왕조의 대를 다시 잇는다.
자라난 요아스는 제사장들에게 명해 성전에 들어오는 헌금을 거두어 오랫동안 낡고 허물어진 성전 곳곳을 수리하게 한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도 수리가 더디게 진행되자, 요아스는 제사장들을 불러 책망한다. "너희가 어찌하여 성전 파손한 데를 수리하지 아니하느냐."
이에 여호야다는 궤 하나를 만들어 성전 문 앞에 두고, 백성이 가져오는 헌금을 제사장들 손을 거치지 않고 직접 그 궤에 넣도록 한다. 헌금이 많이 모이면 왕의 서기관과 대제사장이 함께 세어, 목수와 건축자와 석수들에게 삯을 주고 재목과 다듬은 돌을 사서 성전을 수리하는 데 쓴다.
백성이 성실하게 드린 헌금으로 성전은 다시 옛 모습을 회복하고, 남은 돈은 성전 기구를 만드는 데 쓰인다. 그러나 요아스의 통치 말년, 그는 여호야다가 죽은 뒤 신하들의 꾐에 빠져 우상을 섬기다가 여호야다의 아들 스가랴 선지자를 죽이는 잘못을 저지르기도 하여, 그의 통치는 좋은 시작과 아쉬운 끝을 함께 남긴다.
요약
- 요아스가 아달랴의 학살을 피해 여섯 해 동안 성전에 숨어 자람
- 일곱 살에 여호야다의 도움으로 왕이 되고 아달랴가 처단됨
- 요아스가 제사장들에게 성전 수리를 명하나 진행이 더뎌 책망함
- 여호야다가 헌금궤를 만들어 백성의 헌금으로 성전을 수리함
- 말년에 우상을 섬기다 스가랴 선지자를 죽이는 잘못을 저지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