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재림의 소망
바울은 데살로니가에서 짧은 기간 사역했지만 그 교회에 대한 깊은 애정을 이 편지 곳곳에 담는다. 그는 성도들이 많은 환난 가운데서도 성령의 기쁨으로 말씀을 받아, 마게도냐와 아가야의 모든 믿는 자에게 본이 되었다고 칭찬한다. 그는 자신이 그들 가운데 있을 때 유모가 자기 자녀를 돌보듯 유순하게 대했으며,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며 경계했다고 회상한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바울 일행이 떠난 뒤에도 많은 박해 가운데 하나님을 섬기며 믿음을 지켰고, 바울은 디모데를 보내 그 믿음을 확인한 뒤 큰 위로를 받았다고 전한다.
편지의 중심 주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다. 데살로니가 성도들 중에는 재림 전에 죽은 성도들이 부활의 영광을 놓치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는 이들이 있었다. 바울은 예수께서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것을 믿을진대, 하나님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고 답한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면,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되리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서로 이 말로 위로하라는 그의 권면은 상실의 슬픔에 잠긴 성도들에게 깊은 소망을 준다.
주의 날에 관해서는, 그 날이 밤에 도둑같이 이를 것이므로 사람들이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때에 갑자기 임하리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바울은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인 성도들은 이 날이 도둑같이 임하지 않도록 깨어 정신을 차리라고 권한다. 편지의 끝부분은 짧지만 실제적인 권면들로 가득하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성령을 소멸하지 말라, 악은 어떤 모양이라도 버리라는 이 짧은 명령들은 데살로니가전서 전체를 요약하는 삶의 지침이 된다.
요약
- 바울이 박해 중에도 믿음을 지킨 데살로니가 성도들을 칭찬함
- 디모데를 보내 그들의 믿음을 확인하고 큰 위로를 받음
- 재림 전에 죽은 성도들에 대한 걱정에 부활과 휴거의 소망으로 답함
- 주의 날이 도둑같이 임할 것을 경고하며 깨어 근신하라 권함
- 항상 기뻐하고 기도하고 감사하라는 실제적 권면으로 편지를 마무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