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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렙산에서 하나님을 만난 엘리야
갈멜산의 큰 승리에도 불구하고, 이세벨이 엘리야를 죽이겠다고 위협하자 그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광야로 도망친다. 로뎀나무 아래 앉은 그는 지친 마음에 죽기를 구하며 기도한다. "여호와여 넉넉하오니 이제 내 생명을 거두어 가옵소서. 나는 내 조상들보다 낫지 못하니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죽게 두지 않으시고 천사를 보내 떡과 물로 그를 먹이시며 잠들게 하신다.
그 음식의 힘으로 엘리야는 사십 주야를 걸어 하나님의 산 호렙에 이른다. 굴에 머물던 그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임한다. "엘리야야 네가 어찌하여 여기 있느냐." 엘리야는 자신이 하나님을 위해 열심을 내었으나 이스라엘 백성이 언약을 버리고 자신마저 죽이려 한다며, 홀로 남겨진 것 같은 깊은 절망을 토로한다.
하나님은 그에게 산에 서서 자신 앞에 서라 명하신다. 크고 강한 바람이 산을 가르고 바위를 부수지만 여호와는 그 바람 가운데 계시지 않았고, 지진과 불이 지나가도 그 안에 여호와는 계시지 않았다. 그 후 세미한 소리가 들려오고, 엘리야는 그 소리 앞에서 겉옷으로 얼굴을 가리고 나선다. 하나님은 그에게 아직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 명이 남아 있음을 알려 주시며, 그가 홀로가 아님을 확인시키시고 하사엘과 예후에게 기름을 부으며 엘리사를 후계자로 세우라는 새로운 사명을 주신다.
요약
- 이세벨의 살해 위협에 엘리야가 두려워 광야로 도망쳐 죽기를 구함
- 천사가 떡과 물로 그를 먹이고 그 힘으로 사십 주야를 걸어 호렙산에 이름
- 엘리야가 홀로 남았다는 절망을 하나님께 토로함
- 크고 강한 바람과 지진과 불 가운데 하나님이 계시지 않고 세미한 소리로 임하심
- 하나님이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칠천 명이 남았음을 알려주심
- 하사엘과 예후에게 기름을 붓고 엘리사를 후계자로 세우라는 사명을 주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