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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작마당에서
추수가 끝나갈 무렵, 나오미는 룻에게 안정된 삶을 찾아 주고 싶어 한다. 그녀는 룻에게 보아스가 그날 밤 타작마당에서 보리를 까불 것이니, 몸을 씻고 향유를 바르고 그가 잠자리에 든 뒤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눕게 한다. 이는 당시 풍습에 따라 보아스에게 기업을 무를 자로서의 책임을 청하는 정중한 방식이었다.
룻은 나오미가 일러 준 대로 행한다. 밤중에 잠에서 깬 보아스는 자기 발치에 한 여인이 누워 있는 것을 발견하고 놀라 묻고, 룻은 자신을 밝히며 청한다. "당신의 옷자락으로 시녀를 덮으소서. 당신은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보아스는 그녀가 젊은 남자들을 따르지 않고 이렇게 자신에게 온 것을 향한 인애를 칭찬하며, 그녀를 기꺼이 책임지겠다고 답한다.
다만 보아스는 자신보다 촌수가 더 가까운 친족이 한 사람 있어, 먼저 그에게 기업 무를 권리를 물어야 한다고 룻에게 알려 준다. 그는 룻에게 밤이 새기 전 조용히 돌아가라 하며, 보리를 넉넉히 담아 들려 보낸다. 룻이 이 모든 일을 나오미에게 전하자, 나오미는 "오늘 일이 끝나기 전에는 그 사람이 쉬지 아니할 것"이라며 보아스가 반드시 이 일을 매듭지을 것이라 확신한다.
요약
- 나오미가 룻에게 타작마당에서 보아스에게 나아가라 일러 줌
- 룻이 보아스의 발치에 누워 기업 무를 자로서의 책임을 청함
- 보아스가 룻의 인애를 칭찬하며 그녀를 책임지겠다 답함
- 보아스가 자신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있음을 알리고 곡식을 들려 룻을 돌려보냄
- 나오미가 보아스가 그날로 일을 매듭지을 것이라 확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