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대접의 재앙
요한은 하늘에 크고 이상한 다른 이적을 본다. 일곱 재앙을 가진 일곱 천사인데, 이 재앙들을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진노가 그치게 되기 때문이었다. 짐승과 그의 우상과 그의 표를 이기고 벗어난 자들이 불이 섞인 유리 바다 가에 서서 하나님의 거문고를 가지고, 하나님의 종 모세의 노래와 어린양의 노래를 부른다.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시여 하시는 일이 크고 놀라우시도다, 만국의 왕이시여 주의 길이 의롭고 참되시도다 하는 이 노래는, 다가올 마지막 재앙 앞에서도 하나님의 공의를 신뢰하는 성도들의 확신을 보여 준다. 이어 하늘 성전이 열리고 일곱 천사가 하나님의 진노를 담은 금 대접 일곱을 받으며, 성전은 하나님의 영광과 능력으로 인한 연기로 가득 차 일곱 재앙이 마치기까지 아무도 성전에 들어갈 수 없게 된다.
첫째 천사가 대접을 땅에 쏟으니 짐승의 표를 받은 자들에게 독한 종기가 나고, 둘째 천사가 바다에 쏟으니 바다가 죽은 자의 피 같이 되어 바다 가운데 모든 생물이 죽는다. 셋째 천사가 강과 물 근원에 쏟으니 피가 되는데, 이는 성도와 선지자들의 피를 흘린 자들에게 피를 마시게 하신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라는 음성이 들린다. 넷째 천사가 해에 쏟으니 사람들이 불에 태워지는 극심한 열기를 겪지만,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는커녕 도리어 그 이름을 비방한다. 다섯째 천사가 짐승의 왕좌에 쏟으니 그 나라가 어두워지고, 사람들은 아픈 것과 종기로 인해 혀를 깨물면서도 여전히 회개하지 않는다.
여섯째 천사가 큰 강 유브라데에 쏟으니 강물이 말라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예비되고, 용과 짐승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나와 온 천하 왕들을 아마겟돈이라 하는 곳에 모은다. 마지막으로 일곱째 천사가 공중에 쏟으니 성전 보좌에서 되었다 하는 큰 음성이 나며, 번개와 음성들과 우렛소리와 전에 없던 큰 지진이 일어나 큰 성이 세 갈래로 갈라지고 만국의 성들도 무너지며, 큰 성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되어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을 받는다. 각 무게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이 하늘로부터 사람들에게 내리지만, 사람들은 그 재앙이 심히 큼으로 인해 하나님을 비방할 뿐이었다는 기록으로 마지막 재앙의 장이 마무리된다.
요약
- 짐승을 이긴 자들이 유리 바다 가에서 모세와 어린양의 노래를 부름
- 일곱 천사가 하나님의 진노가 담긴 금 대접을 받음
- 첫째~다섯째 대접이 땅과 바다, 강과 해와 짐승의 왕좌에 쏟아져 재앙이 내림
- 여섯째 대접으로 유브라데가 마르고 왕들이 아마겟돈에 모임
- 일곱째 대접이 공중에 쏟아지자 큰 지진과 우박으로 바벨론이 심판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