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놋뱀
에돔 땅을 돌아가야 했던 이스라엘 백성은 먼 길에 마음이 상해 다시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한다. 어찌하여 애굽에서 인도해 올려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 하찮은 음식으로 말미암아 마음이 싫어진다며 만나조차 지겨워하는 백성의 원망이 극에 달한다.
하나님은 불뱀들을 백성 가운데 보내시고, 뱀에게 물린 많은 이스라엘 사람이 죽는다. 백성은 그제야 자신들의 죄를 깨닫고 모세에게 달려와 여호와와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였으니 이 뱀들을 떠나게 해 달라고 기도해 달라 간청한다.
모세가 백성을 위해 기도하자 하나님은 놋으로 뱀의 형상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라 명하시고, 뱀에게 물린 사람이라도 그 놋뱀을 바라보면 살리라 약속하신다. 모세가 그대로 행하자, 물린 사람들이 놋뱀을 쳐다보고 다시 살아난다.
이 사건은 눈에 보이는 치료법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믿고 순종하는 단순한 행위를 통해 구원을 경험한 사건으로 후대에 기억된다. 훗날 이 놋뱀은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처럼 섬기게 되어 히스기야 왕 때에 부서지지만, 광야에서의 이 순간만큼은 하나님의 자비와 구원의 상징으로 남는다.
요약
- 먼 길에 지친 백성이 다시 하나님과 모세를 원망함
- 하나님이 불뱀을 보내시어 많은 사람이 물려 죽음
- 백성이 죄를 깨닫고 모세에게 기도해 달라 간청함
- 모세가 하나님의 명대로 놋뱀을 만들어 장대에 매닮
- 뱀에 물린 사람이 놋뱀을 쳐다보고 다시 살아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