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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헤미야의 마지막 개혁
총독의 임기를 마치고 잠시 페르시아 왕에게 돌아갔던 느헤미야는 얼마 뒤 다시 예루살렘을 찾는다. 그런데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자신과 인척 관계인 도비야에게 성전 뜰의 방 하나를 내주어 살게 한 것을 발견하고 크게 분노해, 도비야의 세간을 모두 밖으로 던져 버리고 그 방을 다시 정결하게 하여 본래 용도로 되돌린다.
그는 또한 레위 사람들에게 돌아가야 할 몫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아 그들이 생계를 위해 성전을 떠나 밭으로 돌아간 것을 알고, 관리들을 책망하며 십일조 제도를 다시 바로 세운다.
안식일에도 백성이 술틀을 밟고 짐을 나르며 두로 상인들이 예루살렘 성문 앞에서 물건을 파는 것을 본 느헤미야는 귀족들을 꾸짖고, 안식일 전날 저녁부터 성문을 닫아걸고 지키게 해 거룩한 날을 지키는 관습을 회복시킨다.
마지막으로 그는 유다 사람들이 아스돗과 암몬과 모압 여인과 결혼해 그 자녀들이 유다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크게 책망하며 엄히 경계한다. 대제사장의 손자가 원수 산발랏의 사위가 된 것을 보고는 그를 쫓아낸다. 느헤미야는 이 모든 개혁을 마치며 기도한다. "내 하나님이여 이 일로 나를 기억하사 내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이렇게 느헤미야는 성벽 재건자를 넘어, 신앙 공동체의 질서를 끝까지 지켜낸 개혁자로 그 사명을 마무리한다.
요약
- 페르시아로 돌아갔던 느헤미야가 다시 예루살렘을 찾음
- 대제사장 엘리아십이 도비야에게 내준 성전 방을 발견해 세간을 내던지고 정결하게 함
- 레위인의 몫이 끊겨 그들이 성전을 떠난 것을 알고 십일조 제도를 바로 세움
- 안식일에 매매하는 관행을 보고 성문을 닫아걸어 안식일을 회복시킴
- 이방 여인과의 결혼 문제를 책망하고 산발랏의 사위가 된 대제사장 손자를 쫓아냄
- 하나님께 이 개혁의 일로 자신을 기억해 달라 기도하며 사명을 마무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