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태복음
가나안 여인의 믿음과 사천 명을 먹이신 이적
예수께서 두로와 시돈 지방으로 가시니 그 지역의 가나안 여인이 나아와 자기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다며 다윗의 자손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소리 지른다. 예수께서 처음에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않으시고, 자신은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보내심을 받지 않았다고 말씀하신다.
여인이 와서 절하며 주여 저를 도우소서 간청하자, 예수께서는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않다 하신다. 그러나 여인은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하고 물러서지 않고 답한다. 예수께서 이에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시각부터 딸이 낫는다.
그곳을 떠나 갈릴리 호숫가에 이르신 예수께 큰 무리가 다리 저는 자와 맹인, 말 못하는 사람들과 여러 병자를 데려오자 예수께서 그들을 다 고쳐 주신다.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 무리가 사흘째 자기와 함께 있으면서 먹을 것이 없으니 굶겨 보낼 수 없다고, 길에서 쓰러질까 염려된다고 말씀하신다.
제자들이 이 광야에서 이 많은 무리를 먹일 떡이 어디서 나겠느냐 하자, 예수께서 떡 일곱 개와 작은 생선 두어 마리를 가지고 축사하신 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니, 여자와 아이 외에 남자만 사천 명이 되는 무리가 배불리 먹고도 남은 조각이 일곱 광주리에 가득 찬다.
요약
- 가나안 여인이 귀신 들린 딸을 위해 예수께 간청함
- 예수께서 처음에는 침묵하시다가 이스라엘 우선의 사명을 말씀하심
- 여인이 겸손하고 끈질긴 응답으로 큰 믿음을 인정받아 딸이 나음
- 갈릴리에서 사흘째 함께한 굶주린 무리를 불쌍히 여기심
- 떡 일곱 개와 생선 두어 마리로 사천 명을 먹이시고 일곱 광주리가 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