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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과 들릴라
삼손은 이스라엘의 사사로 이십 년간 그들을 이끌었지만, 여전히 블레셋 여인들에게 자꾸만 마음이 끌리는 약점을 지니고 있었다. 하루는 가사에 내려가 그곳 여인을 가까이하는데, 이 소식을 들은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잡으려 성문에 매복한다. 그러나 삼손은 한밤중에 일어나 성문의 두 문짝과 문설주를 통째로 뽑아 어깨에 메고 헤브론 맞은편 산꼭대기까지 옮겨 버린다.
얼마 후 삼손은 소렉 골짜기의 들릴라라는 여인을 사랑하게 되는데, 블레셋 지도자들은 그녀에게 큰돈을 주며 삼손의 힘의 비밀을 알아내라 사주한다. 들릴라는 몇 번이고 "당신의 큰 힘이 어디서 나는지 내게 말해 주소서" 조르고, 삼손은 처음엔 거짓 답으로 그녀를 속이지만 매번 시험을 통과하지 못한다.
날마다 조르는 그녀의 말에 삼손은 마침내 마음이 번뇌하여 죽을 지경에 이르고, 결국 진실을 털어놓는다. "내 머리 위에는 삭도를 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내가 나면서부터 하나님의 나실인이 됨이라." 들릴라는 삼손이 잠든 사이 그의 머리털을 밀게 하고, 힘을 잃은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에게 붙잡혀 두 눈이 뽑히고 놋 사슬에 매인 채 감옥에서 맷돌을 돌리는 신세가 된다.
요약
- 삼손이 사사로 이십 년간 이스라엘을 이끌며 블레셋 여인들에게 약점을 지님
- 가사에서 매복을 피해 성문 문짝을 통째로 뽑아 옮김
- 들릴라가 블레셋 지도자들의 사주로 삼손의 힘의 비밀을 캐물음
- 삼손이 거짓 답으로 여러 차례 시험을 넘기다 결국 진실을 털어놓음
- 들릴라가 삼손의 머리털을 밀게 하고 힘을 잃은 삼손이 블레셋에 사로잡혀 눈이 뽑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