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3서: 가이오를 칭찬하고 디오드레베를 경계하다
요한3서는 장로라 자칭하는 요한이 사랑하는 가이오에게 보내는 지극히 개인적인 편지다. 요한은 그의 영혼이 잘됨같이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기도한다는 따뜻한 인사로 편지를 시작하며, 형제들이 와서 가이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는 것을 증언할 때 크게 기뻐했다고 전한다. 자녀들이 진리 안에서 행한다는 것보다 더 기쁜 일이 없다는 요한의 고백은, 그가 가이오를 얼마나 아끼는지를 보여 준다.
요한이 가이오를 특별히 칭찬하는 이유는 그의 손 대접 때문이다. 가이오는 낯선 나그네로 찾아온 순회 전도자들을 정성껏 섬겼고, 그들은 교회 앞에서 가이오의 사랑을 증언했다. 요한은 그들을 하나님께 합당하게 전송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이는 그들이 주의 이름을 위해 나가서 이방인에게 아무것도 받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그러므로 이런 자들을 영접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우리로 진리를 위하여 함께 일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함이라고 가르친다.
그러나 편지는 곧 대조적인 인물로 옮겨 간다. 으뜸 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라는 사람이 교회 안에서 요한 일행을 맞아들이지 않고, 악한 말로 비방하며, 그것도 부족해 나그네 된 형제들을 맞아들이지도 않고 맞아들이고자 하는 자들까지 못하게 하여 교회에서 내쫓고 있다는 것이다. 요한은 자신이 가면 그가 행한 일을 잊지 않고 지적하겠다고 말하며, 성도들에게 악한 것을 본받지 말고 선한 것을 본받으라고, 선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고 악을 행하는 자는 하나님을 보지 못하였다고 권면한다. 그는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에게 그리고 진리에게까지 좋은 증거를 받은 데메드리오를 칭찬하며, 요한2서와 마찬가지로 종이와 먹보다 직접 만나 이야기하고 싶다는 바람으로 편지를 마무리한다.
요약
- 요한이 가이오의 영혼과 건강을 위해 기도하며 안부를 전함
- 가이오가 진리 안에서 행한다는 증언을 듣고 크게 기뻐함
- 가이오가 나그네 된 순회 전도자들을 정성껏 대접함
- 으뜸 되기를 좋아하는 디오드레베가 형제들을 내쫓고 비방함
- 데메드리오를 칭찬하며 직접 만나 이야기하고 싶다는 바람을 남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