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성경
열왕기하

앗시리아에 의한 북이스라엘의 멸망

열왕기하 17장·분열왕국시대·원문 보기 →

북이스라엘의 마지막 왕 호세아 때, 앗시리아 왕 살만에셀이 침공해 온다. 호세아가 애굽에 몰래 도움을 청하며 앗시리아에 바치던 조공을 끊자, 살만에셀은 그를 옥에 가두고 온 나라를 삼 년 동안 포위한다.

결국 사마리아는 함락되고, 앗시리아 왕은 이스라엘 백성을 앗시리아 땅 여러 지역으로 사로잡아 흩어 버린다. 이는 여로보암 때부터 시작된 금송아지 숭배와, 하나님이 보내신 모든 예언자의 거듭된 경고에도 돌이키지 않고 이방 민족의 풍속을 따르며 우상을 섬긴 오랜 불순종의 결과였다.

앗시리아 왕은 바벨론과 다른 여러 지역에서 이방 백성을 데려와 사마리아의 빈 성읍들에 옮겨 살게 한다. 이 이방인들이 그 땅의 사자들에게 해를 당하자, 이를 여호와의 규례를 알지 못한 탓이라 여겨 사로잡혀 갔던 제사장 하나를 다시 데려와 그 땅에서 여호와를 경외하는 법을 가르치게 한다.

그러나 이 새로운 주민들은 여호와를 경외하면서도 동시에 자기 민족의 신들도 함께 섬기는 혼합된 신앙을 갖게 되고, 이렇게 뒤섞여 살게 된 사마리아 지역은 훗날 유다 사람들과 오랫동안 서먹한 관계로 남는다. 북이스라엘은 여로보암이 나라를 세운 지 약 이백 년 만에 역사에서 사라지고, 이제 유다만이 다윗의 혈통을 이어가는 나라로 남는다.

요약

  • 호세아가 조공을 끊자 살만에셀이 침공해 삼 년간 사마리아를 포위함
  • 사마리아가 함락되고 이스라엘 백성이 앗시리아 땅으로 사로잡혀 흩어짐
  • 오랜 우상숭배와 예언자들의 경고를 거부한 불순종이 멸망의 원인으로 지목됨
  • 앗시리아가 이방 백성을 사마리아로 옮겨 살게 함
  • 이방 주민들이 여호와와 자기 민족 신들을 함께 섬기는 혼합 신앙을 갖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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