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댄동산성경
열왕기상

여로보암의 금송아지

열왕기상 12장 25절 ~ 13장·분열왕국시대·원문 보기 →

왕이 된 여로보암은 백성이 예루살렘 성전으로 계속 제사드리러 다니다가 다시 다윗의 집으로 마음이 돌아설까 두려워한다. 그는 궁리 끝에 금송아지 두 개를 만들어 백성 앞에 선포한다.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올린 너희의 신들이라." 그는 하나는 벧엘에, 다른 하나는 단에 세운다.

그는 레위 사람이 아닌 보통 백성 중에서 제사장을 세우고, 예루살렘의 절기와 비슷하지만 다른 절기를 스스로 정해 벧엘 제단에서 직접 분향한다. 이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언약을 정면으로 거스르는 일이었다.

마침 여로보암이 벧엘 제단에서 분향하고 있을 때, 유다에서 온 한 하나님의 사람이 나타나 그 제단을 향해 외친다. "제단아 제단아,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들을 네 위에서 잡아 살라리라." 여로보암이 손을 펴 그를 잡으라 명하는 순간, 그 손이 곧 말라 버려 다시 거두지 못하고, 제단은 갈라져 재가 쏟아진다.

놀란 여로보암은 그 사람에게 자신을 위해 기도해 손을 회복시켜 달라 간청하고, 예언자의 기도로 그의 손은 다시 성해진다. 왕이 궁으로 초대해 대접하려 하지만, 그 사람은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벧엘에서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다른 길로 곧장 돌아간다. 이렇게 분명한 표적을 보고도 여로보암은 자신의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 않으며, 이는 훗날 그의 집안 전체가 심판받는 원인이 된다.

요약

  • 여로보암이 백성의 마음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설까 두려워 금송아지 둘을 만듦
  • 벧엘과 단에 금송아지를 세우고 레위인이 아닌 제사장을 임의로 세움
  • 유다에서 온 하나님의 사람이 벧엘 제단을 향해 요시야의 심판을 예언함
  • 여로보암이 그를 잡으려다 손이 마르고 제단이 갈라짐
  • 예언자의 기도로 손이 회복되지만 그는 벧엘에서 먹지도 마시지도 않고 돌아감
  • 여로보암이 표적을 보고도 악한 길에서 돌이키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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